주식 앱을 열면 숫자와 복잡한 주식 용어가 가득합니다. “코스피가 올랐다”, “이 종목 PER이 낮다”, “손절했다”는 말들이 들려오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라 막막한 분들이 많습니다. 주식 초보라면 이 용어들부터 하나씩 정리해두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주식 시장의 기본: 코스피·코스닥·주식이란?
주식이란? 기업이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소유권 일부를 쪼개서 판 것입니다.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사면, 삼성전자의 아주 작은 주인이 됩니다. 회사가 잘 되면 주가가 오르고, 안 되면 내립니다.
코스피 (KOSPI) 우리나라 증권거래소(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대형 기업들이 모여 있는 주식 시장입니다. 삼성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이 여기에 속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올랐다는 말은 이 시장의 전체 주가가 평균적으로 올랐다는 뜻입니다.
코스닥 (KOSDAQ) 코스피보다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모인 시장입니다. 바이오·IT 스타트업 등이 많습니다.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종목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별 회사를 뜻합니다. “나 삼전 샀다”고 하면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는 의미입니다.
주문할 때 꼭 알아야 할 주식 용어
매수 / 매도
- 매수: 주식을 사는 것
- 매도: 주식을 파는 것
흔히 쓰는 “샀다 / 팔았다”와 같습니다.
호가 현재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제시한 가격(매수 호가)과 팔려는 사람이 제시한 가격(매도 호가)을 통틀어 호가라고 합니다. 주식 앱의 호가창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가 / 지정가
- 시장가 주문: 현재 시장에서 즉시 거래되는 가격으로 바로 사거나 파는 방식. 빠르게 체결되지만 원하는 가격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
- 지정가 주문: 내가 원하는 가격을 미리 정해두고 주문하는 방식. 그 가격에 도달해야 체결됩니다.
체결 주문이 실제로 완료되는 것입니다. 매수 주문을 냈다고 해서 바로 사지는 않고, 상대방의 매도 주문과 가격이 맞아야 체결됩니다.
상한가 / 하한가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하루에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 최대 범위가 전일 종가 기준 **±30%**로 정해져 있습니다.
- 상한가: 하루 최대 +30% 오른 상태
- 하한가: 하루 최대 -30% 내린 상태

주식 가치를 읽는 지표: PER·PBR·시가총액
시가총액 회사의 전체 주식 수에 현재 주가를 곱한 금액입니다. 쉽게 말해 그 회사를 지금 통째로 사려면 얼마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예: 주가 70,000원 × 발행 주식 수 5,969,783,000주 = 시가총액 약 418조 원 (삼성전자 예시, 수치는 변동됩니다)
시가총액이 클수록 규모가 큰 회사입니다.
PER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회사가 1년 동안 버는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를 보여줍니다.
PER = 주가 ÷ 주당 순이익 PER 10이면, 이 회사의 이익으로 주식값을 되찾는 데 10년이 걸린다는 의미
PER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 업종마다 평균 PER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 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입니다. 회사가 지금 당장 문을 닫고 자산을 팔면 주주에게 얼마를 돌려줄 수 있는지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PBR 1 미만 = 회사의 순자산보다 주가가 낮음 (저평가 가능성) PBR 1 이상 = 순자산보다 주가가 높음
수익과 손실 관련 용어: 배당·손절·익절
배당금 기업이 1년간 벌어들인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돈입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받을 수 있으며,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수익률 (수익/손실 계산) 주식을 산 가격(매수가) 대비 현재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또는 내렸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낸 값입니다.
1만 원에 산 주식이 1만 2천 원이 됐다면 수익률 +20%
손절 (손절매) 주가가 내려가고 있을 때,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행동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관리하는 기본 원칙 중 하나입니다.
익절 (익절매) 주가가 올랐을 때 수익을 실현하고 파는 행동입니다.
포트폴리오 내가 보유한 여러 종목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개념입니다. 한 종목에 몰아넣는 것보다 여러 종목에 나눠 담는 것을 분산 투자라고 하며, 위험을 낮추는 기본 원칙입니다.
본 포스팅은 2026년 5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참고: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코스피와 코스닥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요?
어느 시장이 낫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코스피는 대형 우량주 중심, 코스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 중심입니다. 투자할 종목의 사업 내용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시장 선택보다 중요합니다.
Q2. PER이 낮으면 무조건 사도 되나요?
아닙니다. PER이 낮아도 회사의 실적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면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PER은 참고 지표 중 하나이며, 회사의 사업 내용·재무상태·성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결론
주식 초보 단계에서는 투자 전략보다 용어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코스피·코스닥·매수·매도·PER·시가총액 등 오늘 정리한 주식 용어 12가지를 기본으로 익혀두면 주식 뉴스와 앱이 훨씬 읽기 쉬워집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소액부터 시작하며 경험을 쌓는 것을 권장합니다.